By 천년매거진 
🩺 병원 CEO 연봉 제한? 미국 버몬트주의 도전적인 움직임과 우리가 생각해볼 점들
안녕하세요! 건강과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은 블로그 운영자 ‘나은’입니다😀 요즘 날씨가 참 오락가락하죠? 그런데 사회적 이슈도 그에 못지않게 뜨거운 게 많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은 정말 흥미로운 뉴스를 여러분께 소개하고,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주제로 가져왔어요.
바로 미국 버몬트주에서 ‘병원 경영진 연봉 제한’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병원이야 정치야? 싶을 정도로 파장이 크고 의미가 크거든요.
그럼 꼼꼼하게 살펴보고, 우리가 어떤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볼까요?
📌 어떻게 이런 법안이 나왔을까?
2025년 1월 24일, 버몬트주 상원의원 타니아 바이호브스키(Tanya Vyhovsky)가 제출한 법안이 아주 강력합니다. 이 법안의 골자는 이렇습니다.
✔️ 병원 경영진 및 임상 리더십의 연봉을 제한한다. (가장 낮은 임상직 급여의 최대 10배 이내로!)
✔️ 병원은 직원 보상과 행정 인력 비율을 반드시 주 정부 기관인 ‘그린 마운틴 케어 위원회(Green Mountain Care Board)’에 보고하도록 한다.
✔️ 행정직 대 직접 진료직 비율을 전국 평균과 맞게 조정한다.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저는 깜짝 놀랐어요. "진짜 미국에서 이런 법안을?" 그만큼 의료계 내부에서도 격차와 불균형에 대한 고민이 깊다는 거겠죠.
🩺 보건의료비, 왜 이렇게 올랐을까?
여기서 배경을 좀 봐야 해요. 사실 버몬트주는 미국 내에서도 의료비가 꽤 높기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예요. 지역 언론 ‘Seven Days’에 따르면, 버몬트주의 보험료는 지난 6년간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하죠.
그런데 여러분, 생각해 보면 이상하지 않나요?
의료는 점점 비싸지는데, 실제로 환자를 마주하는 간호사, 의료보조인력 등은 과중한 업무에 치이고 제대로 된 보상도 못 받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일부 병원 경영진이나 고위 임상 리더들의 연봉은 수억, 많게는 수십억 원에 육박하죠. 😓
🤔 당신이라면, 불합리하다고 느껴지지 않으세요?
📊 병원장 연봉, 어느 정도일까요?
병원 경영진 연봉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신가요?
미국 내 포브스과 같은 매체나 헬스케어 통계기관에 따르면, 상위 병원 경영진들은 1년에 약 80만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해요. 한국 돈으로 대략 1040억 원 사이입니다. 😮
실제로 버몬트주의 최대 의료 네트워크인 ‘UVM 헬스 네트워크’에서는 고위 임원 보상이 병원 전체 인건비의 약 1.08%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이게 숫자로만 보면 작게 보일 수 있지만 의미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이 연봉이 평균적인 간호사나 물리치료사의 수십 배에 이르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질문!
👉 “경영 효율성과 보상은 정비례할까?”
정말 병원 경영진이 이만한 돈을 받을 만큼 시스템 성과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의료진과 환자, 누가 더 중요한가?
이 법안이 화제가 된 이유는, 단지 ‘경영진만 연봉을 깎겠다!’는 게 아니에요.
진짜 핵심은 "보건의료 시스템이 사람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이 깔려 있죠.
실제로 미국 간호사 노조인 ‘버몬트 간호사 및 보건 전문가 연맹(VFNHP)’과 미국노동총연맹(AFT) 측은 격차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런 법안에 지지를 표명했어요.
그리고 버몬트 주 하원 의원 에스메 콜(Esme Cole) 역시 이렇게 말했죠.
🗨️ “예산이 부족할 때, 조정 대상은 윗사람의 급여가 아니라 항상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된다."
이 말… 진짜 마음 울리지 않으셨나요?
제가 예전에 병원에서 건강검진 예약을 하려고 전화했을 때, 한참을 돌고 돌아 겨우 상담원과 연결됐던 적이 있어요. 진료실 앞에서 간호사 선생님이 바쁘게 뛰어다니는 걸 보고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었죠.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 분들이 많은데, 병원 시스템은 누구를 위한 구조일까?"
👥 한국에서도 가능한 이야기일까?
"그럼 우리나라는 어때?" 하고 저도 궁금해졌어요.
국내도 의료진 처우 문제는 늘 있어왔지만, 병원 경영진의 연봉 격차 문제는 상대적으로 적게 다뤄졌어요. 하지만 최근 서울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의료 현장에서 일하던 간호사와 전공의들이 파업하거나 퇴사하면서, ‘일에 비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또한, ‘인건비보다 병원 시설 개선’이 우선되는 구조 역시 비판받아온 부분이기도 하죠.
다시 말해, 의료진과 환자 중심의 구조로 전환되지 않으면 한국의 의료체계도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이야기예요.
📈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
잠깐! 여기서 제가 독자인 여러분께 하고 싶은 질문이 있어요.
🔍 “적절한 연봉 제한은 과연 우리 의료 체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버몬트주의 접근 방식은 분명 진보적이고 실험적인 움직임임에 틀림없지만, 반대하는 시각도 분명 존재해요.
예를 들어:
- 우수 인재 유출 가능성
- 병원 경영의 비효율 우려
- 정부의 과도한 시장 개입
이런 다양한 우려를 보면, 단순히 ‘돈 좀 줄여라!’ 식의 접근이 아니라, 효율성과 정의 사이의 균형 잡힌 설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낍니다.
📌 마무리하며 – 병원이 사람을 위할 때, 진짜 건강이 온다
저는 이번 버몬트주의 법안이 단순히 ‘연봉 제한’이 아니라, 의료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이런 시도는 의료 서비스의 질이 좋아지길 바라는 환자와, 의료인의 삶의 질 향상을 원하는 사회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논의라고 느껴졌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혹시 여러분 주위에도 병원 시스템 때문에 힘들어한 분이 있다면, 그 이야기도 댓글로 나눠주세요.
우리가 함께 이런 이슈에 관심 갖고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사회는 조금씩 바뀔 수 있다고 믿어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는 좀 더 따뜻하고 긍정적인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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